송성권 신임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사진>은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성품을 지녔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관리자. 국세청 내에서 국제조세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업무에 있어서는 신중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다. 62년 전북 순창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제주세무서 총무과장, 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등 일선세무서에서 근무하다 재무부 세제실에서 세제입안을 경험했다.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실을 거쳐 본청 국제협력담당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등 국제조세분야에서 주로 근무했다. ▷62년 ▷전북 순창 ▷숭실고 ▷서울대 ▷美 플로리다 법대 ▷행시30회 ▷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동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재무부 세제실 조세정책과 ▷국세청 재산세국 재산세1과 ▷미국 유학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경주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교육1과장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이 겨울방학을 즈음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계간지 겨울호 ‘꿈이 있는 세상’을 발간했다. 이번 겨울호는 ‘세금 걷을 때도 쓸 때도 균형이 필요해요’라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아야 나라살림을 잘한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가계나 기업은 수입에 비해 지출을 줄여 돈을 많이 남기게 되면 살림을 잘했다고 하지만, 나라살림은 가장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세금이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상태(0)라고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다. [사진1]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찾아서’ 코너에서는 삶의 굴레 벗어던진 당찬 여성 김만덕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20세 남짓에 객주로 시작해 큰 부자가 된 그녀가 57세까지 평생을 바쳐 모은 재산을 제주도민의 구휼을 위해 아낌없이 내놓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금을 내는 공평한 방법을 알아봐요’ 코너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공평할지에 대한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 가면서 세금을 매기는 원칙과 방법들을 익혀 보도록 하고 있다. ‘이름대신 별명 부르기 어떻게 생각해요’라는 주제에서는 좋은 별명은 친밀감을 더해 주기도 하지만, 좋지 않은 별명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도 있는
국내 지주회사들의 대다수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규제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담을 느끼고 있는 반면, 세제상 혜택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9일 국내 일반지주회사 114개사(대기업 30개사, 중소·중견기업 84개사)를 대상으로 ’지주회사 경영 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것에 대해 만족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82.1%가 ‘만족’(57.9%)하거나 ‘매우 만족’(24.2%)한다고 답했으며, ‘당초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응답은 17.9%에 그쳤다. 지주회사는 주식소유를 통해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 가장 부담스러운 규제로는 ‘자회사 및 손자회사 등에 대한 지분보유 요건’(40.1%), ‘지주회사 강제전환 제도’(20.0%), ‘부채비율 제한’(18.9%), ‘일반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보유 금지’(18.9%), ‘자회사 외 국내회사 지분보유 제한’(2.1%) 등의 순으로 지적됐다. 현행 지주회사 규제에 대해서는 61.1%의 기업이 ‘부담스럽다’고 답했고, 이들 중 ‘규제 부담으로 인해 지주회사 체제를 풀
종로세무서(서장·박노길) 직원대표위원회가 주관하는 ‘닮고 싶은 관리자 상(象)’에 김영국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선정돼 기념패가 전달됐다. 이 상은 후배들이 공직생활의 롤모델로 삼아 부단한 자기정신을 유도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관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종로세무서 직원들은 김영국 납보관이 창의성, 정책기획역량 및 실무지식 등 전문적인 업무수행 능력이 후배에게 귀감이 되고 평소 청렴한 성품과 통솔력과 인화력을 바탕으로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발휘하여 직원간 불협화음을 해소하고 단합과 협동을 유도한 점을 인정해 선정했다. [사진1] 김영국 납보관은 2013년 2월 종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부임했으나 2013년 5월 운영지원과장의 파견으로 공석이 되면서 겸직을 맡아왔다. 마침 종로세무서 신축청사 준공과 새로운 사무실 이사를 1달 남긴 막바지 공사시기여서 중차대한 업무를 떠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겸직의 보직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수차례 공사현장을 다니며 근무환경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마무리에 최선을 다했으며 사무실 이전과 준공식, 입주 후 건물 사후관리, 신임서장 취임식 등 모든 일을 직원들과 함께 야근을 마다 않고
2013년 귀속 연말정산시기를 맞아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종전까지 15%적용하던 단일세율이 이번에는 17%로 적용되고, 일부 소득공제 항목은 적용이 제외되는 등 연말정산에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국세청 박석현 국제세원관리담당관<사진>에게 ‘자주 묻는 외국인 연말정산’에 대해 질의문답형식으로 들어본다. ▶단일세율(17%) 적용시 국민건강보험료 및 고용보험료 중 사용자가 부담하는 금액도 과세표준에 포함되는지? “단일세율을 적용하는 경우 소득세와 관련된 비과세, 공제, 감면 및 세액공제에 관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과세 소득인 국민건강보험료 사용자부담분 등은 과세표준에 포함됩니다.” ▶외국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도 공제 가능한지? “외국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은 공제 불가능합니다.” ▶미국인 교사의 일반적인 면세요건은? “원어민 교사의 면세요건은 조세조약을 체결한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조세조약을 개별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미국 거주자인 경우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근로소득에 대해 면세가 가능합니다. 이때 초청기관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또는 인가된 교육기관이며
국내거주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과 동일한 연말정산 방식으로 세액을 산출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주택자금공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주택마련저축 납입액 공제 등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적용이 되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만 한다. 국내 비거주 외국인 근로자는 본인에 대한 기본공제와 연금보험료 공제 등 일부 공제만 허용되고, 의료비·교육비 등 특별공제와 소득공제는 적용이 제외된다. 그러나 외국인의 경우에는 연간급여(비과세소득 포함)의 17%로 적용하는 ‘단일세율’로 적용해 연말정산을 할 수 있다. 이에따라 일반적인 연말정산 방식과 단일세율 방식을 비교해서 본인(외국인)에게 세금이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국세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귀속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안내했다. 외국인 연말정산 대상은 2010년귀속 40만3천명, 2011년귀속 46만5천명, 2012년귀속 47만4천명으로 2013년에도 비슷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국세청은 전망하고 있다. 국세청은 외국인 연말정산시 ‘유의사항’에 대해 단일세율 17% 분리과세 신청시 연말정산 방법은 연간급여액에 자가운전보조비(월 20만원), 업무관련 학자금, 국
올해 주요업종의 산업기상도는 정보통신 ‘맑음’, 자동차·석유화학·석유 ‘구름 조금’, 조선·정유 ‘흐림’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자동차산업협회,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등 10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4년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정보통신업종은 ‘맑음’, 자동차·기계·석유화학·섬유·철강·건설 등 6개 업종은 ‘구름조금’, 정유·조선 등 2개 업종은 ‘흐림’으로 예보됐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정보통신’은 비슷했으며, 자동차·건설 등 전방산업의 회복이 예상되는 ‘기계’, 기저효과와 국내경기 회복에 따른 신증설 설비의 가동률 향상으로 생산증가가 기대되는 ‘철강’이 각각 1단계씩,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의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이 2단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작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던 ‘조선’은 해운업 업황 회복 지연의 영향으로 1단계 하락했다. 올해 정보통신업종은 모바일 스마트기기 확산 속에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SSD, 스마트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와 중국, 태국 등 신흥국 중심으로 LTE 스마트폰의 판매 유지,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 지속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아울러 작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
한국세무사회 회원들이 각계각층에서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주락 세무사가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JCI) 경기지구 회장에 당선됐다. 이주락 세무사는 한국청년회의소(JCI) 안산청년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다가 50일간의 선거과정을 거쳐 지난 연말 임시총회에서 경기지구청년회의소 제45대 회장에 당선돼 금년 시작과 함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것. 경기지구 청년회의소는 한국청년회의소 산하 16개 지구(서울·부산·경기·강원·충북· 충남세종지구·전북·전남·경북·경남울산·제주·해외·대구·인천·광주·대전)가운데 1개 지구이며, 경기지구에는 평택·수원·용인·안산 등을 비롯해 40개의 청년회의소가 활동하고 있다. 이주락 세무사는 ‘청년회의소’에 대해 “사회를 이끌어가는 젊은 주역들이 모여 지역사회가 올바르게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그에 따른 희생과 봉사에의 정신을 실천하는 단체”라며 “인류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우리는 믿는다는 것이 JC의 신조”라고 소개했다. ‘현역 장교에게서나 풍길 법한 절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주락 세무사는 “JC는 군인 의전문화의 풍습을 지니고 있어서 복장은 검은정장에 흰색 와이셔츠 차림으로 사회활동을 하
“고의적이고 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해야 하겠지만, 대다수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도록 하고, 동반자적인 인식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국민과 국가의 ‘공동의 목적과 선’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호강 제43대 신임 영등포세무서장은 2일 취임식 겸 시무식을 갖고 “납세자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단순한 민원처리대상이나 대립적인 관계가 아닌 국가재정과 고용을 창출하는 애국자이자 함께 공존해야하는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1] 그러나 장 서장은 “지하경제양성화, 역외탈세근절, 고소득자영업자 조사강화, 새로운 세원발굴, 세원관리강화 등에는 철저히 업무를 집행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 서장은 “사회적으로 소통을 강조하는 맥락과 같이 어떤 사안이 발생했을 때 혼자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고민해야 한다.”면서 “공동체의식을 갖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확하고 공정한 과세야 말로 국세행정 신뢰의 척도이며 납세자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이다.” 이화순 제22대 신임 금천세무서장은 2일 취임식 겸 시무식을 갖고 "각자의 분야에서 제반 지식을 쌓고 실무역량을 향상시켜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1] 이 서장은 특히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 진정한 소통이란 백마디 외침보다는 열린 마음과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고 이해하는 태도”라고 소통을 주문했다. 이를위해 우리 모두가 1%만 양보해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해 주고, 1%만 더 정성들여 일하는 태도를 갖는다면 활기차고 열정이 넘치는 단합된 세무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탈루되는 세금이 없도록 현장중심의 세원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고 고의적 탈세자에 대한 엄정한 세무조사, 체납업무 등 기본업무에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게 납세자가 억울함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납세자를 배려하면서 경제적 약자에 대한 세정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올해 우리 국세청이 추구하려고 하는 으뜸 가치는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다. 국민신뢰도 제고를 통해 납세자의 납세순응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세무협력 비용을 줄임으로써 세계 초일류 기관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진1] 백순길 제21대 신임 삼성세무서장은 2일 취임식 겸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고객을 얻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고객을 잃는 데는 단 몇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사람의 인식을 바꾸는 데는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하고, 한번의 실수가 그간의 노력을 헛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국민을 고객으로 잘 섬기고 납세자가 주인인 세정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백 서장은 “납세자를 섬기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스스로 동료간에 섬기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면서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백 서장은 “국세청은 전통적으로 조직을 위한 단합된 힘에 의해 많은 어려운 난관들을 극복해 왔다”면서 “우수한 능력을 조직의 목표를 위해 일치단결할 경우에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종로세무서는 본청, 서울청과 한 몸이 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현장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현장을 국세행정 발전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1번지 세무서인 종로세무서(서장·박노길)는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현장에서 납세자와 공감하는 세정을 집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1] 박노길 종로서장은 특히 역외탈세 등 4대분야에 대해서는 보다 엄정하게 대처하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대해서는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균형감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박 서장은 “종로세무서가 조세정의를 확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甲午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회원기업 임직원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뜻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경제의 성장률이 높아지고 수출과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보람과 결실이 적지 않았습니다. 세계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새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들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의미 있는 성과라 하겠습니다. 2014년 새해에는 세계경제가 점차 회복될 전망이어서 우리 경제도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경기회복의 성과를 온전히 향유하고 사회전반에 회복의 온기가 퍼지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대외적으로 엔저기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선진국의 산업부흥과 신흥국의 산업구조 고도화 등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입지가 도전 받고 있고, 대내적으로도 가계부채와 제조업 경영환경 등이 경제활력 회복에 아직 부담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경기회복기를 선점하려는 국가간, 기업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 경쟁파고를 이겨낼 준비기간이 별로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 한해가 경제회복열차에
자녀 결혼축의금 일부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는 정환만 세무사가 이후에도 남몰래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연말연시에 맞아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정 세무사는 지난 2010년말 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세무법인 오늘 서울지점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정환만 세무사는 4년째 사랑나눔 실천을 계속해오고 있다. 정환만 세무사는 2013년 연말을 맞아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청과 마포구청에 각각 5백만원씩을 쾌척했다. [사진2] [사진3] 한편 정환만 세무사는 2010년에는 장녀 결혼식 축의금 중 6백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2011년에는 서울시 송파구청과 서대문구청에 사랑의 쌀을 각각 1톤씩 기부했고, 2012년에는 서울시 중구청에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을 5백만원 기부한 바 있다. 정환만 세무사는 “어려울수록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작은 꽃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를 비롯해 각 지역세무사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지역에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안양지역세무사회와 동안양지역세무사회가 각각의 활동을 전개하면서도 불우이웃돕기 등 좋은 일에는 통합해서 활동하는 등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있다. 1년에 4회 통합모임을 갖고 있는 안양지역세무대리인연합회(회장·민기홍)는 안양지역의 세무사와 공인회계사가 참여하고 있다. [사진2] 이번 연말연시에는 불우이웃대상으로 경기 군포시 당동소재의 성요한의 집을 비롯해 마리아의집 등 2곳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성요한의집은 가정에서 소외된 청소년(미혼모 자녀 등)을 돌보는 단체이며, 마리아의집은 무연고 노인들을 돌보는 단체이다. 민기홍 연합회장은 “아무리 사회가 어렵다고 하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각 지역세무사회가 활동을 하면서도 좋은 일에는 서로 힘을 모아 단합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