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정 전임 남대문세무서장이 최근 ‘상속·증여세실무’<사진>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개정6판은 2007년과 2008년도 중에 개정된 법령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가업상속분야, 공익법인분야 등의 내용이 자세히 담겨있다. 이 책자는 각 단원의 주제별로 관련 법규·통칙 및 예규 등을 되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가능한 범위내에서 요약표 등을 만들어 삽입하고 다양한 계산사례 등을 넣어서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각 절마다 상속·증여세와 관련된 최근의 대법원 판례, 심판례를 주요 내용별로 구분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잘 정리돼 있다. 주식에 대해서는 취득·보유·양도와 관련해 취득세, 증여세, 소득세 등을 같이 설명해 실무자들에게 종합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세무실무자들로부터 그간 질문이 많았던 부분을 반영해 충분한 설명이 되도록 정리했다. 김 세무사는 “중소기업의 가업상속에 대한 세제지원을 위해 공제한도 폭을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했으며 연부연납제도 가업승계 후 세금납부의 초기부담이 완화되도록 개선한 내용을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영속성 유지를 위해 생전에 자녀에게 사전상속을 하는 경우 100분의 10의 특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