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세무서(yangcheon@nts.go.kr, 서장·최상길, 사진)가 최근 집계된 2기 부가세예정신고 전자신고율이 88.9%로 나타나 서울廳 산하 23개 관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양천署 심하진 세원1과장은 “다른 관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무사를 비롯한 세무대리인들이 적었던 것도 한 요인이었겠으나 이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잘 이뤄진 것이 더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심 과장은 “성동署에서 옮겨온 지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업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각 계장들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의욕과 함께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비록 다른 지역보다 소수의 세무대리인들이 관내에 위치해 있지만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을 뿐만 아니라 전산실력 역시 월등해 전자신고업무 추진에 의욕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천署는 앞으로도 잘 되고 있는 점은 더욱 발전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며 그렇지 못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빠르게 개선함과 동시에 전자신고 이용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권장책을 마련, 이후 전자신고율을 1백%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양천署는 지난 1기 부가세 예정신고 때에도 80.6%라는 높은 전자신고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