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9일 대구본부세관은 대구지역의 녹색성장기업인 미리넷솔라(주)를 방문해 관세행정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대구세관에서 추진하고 있는‘국민과 함께하는 Togethe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수렴해 지역 중소 업체의 애로사항을 관세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이재흥 세관장은 관세행정의 역점추진 방향과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대비에 따른 대구세관의 FTA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관세행정의 지원 제도와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대구세관은 FTA 고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정보력이 부족한 지역 업체에 대해 기업 특성에 맞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수출·입 업체에 대한 FTA 활용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세관은 관세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회와 컨설팅 등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세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