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지난해 관세사보다 못 벌었다

2023.06.29 12:04:13

2022년 전문직 부가세 연간 평균 매출액

법인, 회계사(90.9억)>변리사(30.2억)>변호사(22.7억)

개인, 변리사(5.6억)>변호사(4.6억)>회계사(4.4억)

 

전문자격사 가운데 지난해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린 업종은 법인은 공인회계사 개인은 변리사로 집계됐다.

 

29일 국세청이 공개한 2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직사업자의 부가세 연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법인으로는 공인회계사가 90억9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변리사 30억2천만원, 변호사 22억7천만원, 감정평가사 18억9천만원, 건축사 13억3천만원, 관세사 9억5천만원, 세무사 8억3천만원, 법무사 7억7천만원, 공인노무사 3억9천만원 순이었다.

 

 

개인사업자로는 변리사가 5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변호사 4억6천만원, 공인회계사 4억4천만원, 관세사 3억6천만원, 세무사 3억2천만원, 건축사⋅법무사 각각 1억7천만원, 감정평가사 1억원, 공인노무사 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가세 신고건수는 787만건으로 전년(746만건) 대비 41만건(5.5%) 증가했으며, 이중 법인사업자 108만건(13.7%), 개인사업자 679만건(86.3%)으로 나타났다.

 

5년 전(2018년) 신고치(법인사업자 85만건⋅개인사업자 563만건)과 비교하면 신고건수는 139만건(21.5%) 증가했는데, 법인사업자 신고건수가 23만건(27.1%), 개인사업자 신고건수는 116만건(20.6%) 늘었다.

 

국세청은 작년 4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부가세 신고사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5년새 지역별 부가세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충청북도(42.9%), 울산광역시(42.2%), 세종특별자치시(41.6%)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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