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이용섭)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02.9.29 ~10.14)지원을 위해 총기류등 안전위해물품과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식품류등 불법수입물품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02.8.28 전국세관 통관책임자회의를 관세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 이 회의는 최근 간소화된 통관절차를 악용하여 총기류등 국가안보를 위해하는 물품과 보신용 뱀, 녹용, 금괴등 밀수품이 정상수입물품으로 위장하여 반입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 `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참가국 선수단이 반입하는 경기용품등에 대한 통관지원반도 별도 편성하여 동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관세청은 `92년부터 부두직통관제의 도입을 비롯하여 입항전 수입신고제도, 보세운송신고절차의 간소화, 화물반출입확인의 민간위탁 및 간소화, 하역절차의 자동수리제 도입등으로 입항지에서의 물류적체해소와 무역업체의 물류비용절감을 위한 제도를 꾸준히 개선한바 있다

◈ 그러나 최근 적발된 밀수유형이 보세화물반출입 및 통관과정에서 간소화된 세관절차를 악용하여 합법을 가장한 대형밀수로 전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통관절차간소화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우범화물선별기법을 활용하여 안보위해물품등 부정수입물품반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도록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관세청은 그 동안 축적된 정보를 분석하여

○ 우범성 화물을 선별하고 우범화물은 입항에서 하역, 운송, 보세창고 반입, 통관, 출고등 단계별로 업무전담팀을 구성, 검색과 심사를 강화하므로서 안보위해 물품등 부정수입물품반입색출에 세관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