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세무서(samcheok@nts.go.kr, 서장·이종기)가 현금영수증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삼척서는 최근 지역 상공인들을 상대로 현금영수증제도를 홍보한 데 이어,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전 직원들이 제도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삼척서는 최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삼척상공회의소 주관 초청인사 간담회에서 이종기 서장이 직접 지역내 상공인들을 만나 현금영수증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현금영수증 발급시 각종 세제혜택 등이 있다는 내용을 강연했다.
또한 현금영수증 발급을 기피해 세무조사대상 등이 되는 불이익이 없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내용을 전달했다.
삼척서는 이와 함께 지역내 상가에 현금영수증 발급기 설치와 발급 권장을 위해 한국부인회 삼천시 지부와 전국주부교실 삼척시지회, 삼척지역 세무사협의회, 세무서 직원들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현금영수증제 홍보 거리 캠페인은 인파가 붐비는 삼척우체국 주변 및 중앙시장 일대, 태백시청 등 삼척과 동해, 태백지역 일대에서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이뤄졌으며, '소비자가 현금영수증을 교부받을 경우 연간 수취한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에서 총 급여액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의 20%를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해준다'는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아울러 소비자단체와 함께 삼척시내 주요 상점과 상인·시장을 돌며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을 권장하고,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한 가맹점에 직접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종기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사업자들에게는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을, 소비자에게는 현금영수증 바로 받기 생활화를 더욱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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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세무서 이종기 서장이 현금영수증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시장거리를 돌며 홍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