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10일 단위 속보통계 공개항목 늘려…2016년 1월 이후 통계도 공개
현재 10일 단위로 발표 중인 수출입무역 통계 항목 가운데, 주요 대상국가와 품목이 종전 5개에서 10개로 확대된다.
또한 무역증가률 공표 뿐만 아니라 주요 수출입금액도 추가되며, 과거의 수출입현황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1월 이후 주요 수출입통계가 10일 단위로 공개된다.
관세청은 공공·민간전문가들이 경기진단과 예측, 정책분석 등에 무역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무역통계의 대국민 공개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10일 단위 수출입현황 속보치 공표시, 국가와 품목을 종전 5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증감률에 더해 수출입금액도 추가로 공개된다.
또한 주요 국가·품목에 대한 2016년 1월 이후 10일 단위 수출입통계가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누리집(https://unipass.customs.go.kr/ets/>통계자료실>정기간행물)을 통해 공개된다.
관세청은 이번에 확대 공개되는 무역통계로 인해 연구기관·학계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10일 단위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경기진단과 예측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 안심구역 시범운영을 통해 경제·물류분야 학계와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등이 관세 무역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