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노석환)은 29일 수원 소재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삼성디스플레이(주) 350개 협력업체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FTA 검증 대응 방안 및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세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미국·중국·EU 등 FTA 체결 국가 대상 수출기업들의 FTA 사후검증 대응 방안을 컨설팅 하는 한편, 우리나라와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14개 국가를 상대로 수출할 경우 세관검사 면제 및 우선 통관 혜택 등 비관세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 직후에는 세관 전문가와 공익관세사로 구성된 YES-FTA 기동대및 해외통관애로 해소 전담 세관 직원이 삼성디스플레이(주)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수출기업의 AEO 인증과 FTA 활용률 제고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설명회 개최와 FTA 기동대 현장컨설팅 및 해외통관애로 상담 등 지원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