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김종기)은 29일 FTA 활용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세관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찾아 YES-FTA 기동대를 파견,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수원세관은 이날 공익관세사와 함께 수원 고색동에 소재한 수원산업단지내 FTA 미활용업체를 직접 방문해 한·미 FTA, 한·아세안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절차와 원산지검증절차 등에 대해 안내(컨설팅)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원세관의 방문을 접한 중소 수출업관계자는 “미국에서 요청한 원산지증명서 발급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수원세관이 직접 찾아와 상담을 해주고, 고민거리를 해소 해주니 이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YES FTA 기동대’를 운영하고 방문상담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문컨설팅을 원하는 수원, 용인, 화성, 오산시 소재 기업은 수원세관 FTA 업무 담당자(031-547-3945)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