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권 광주본부세관장은 21일 제주세관을 방문해 김정만 제주세관장으로부터 사드 영향으로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 현황 등을 보고받고 강정항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및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정만 제주세관장은 틈새 없는 관세국경 감시체제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및 공항만 기반 시설 확충에 따른 휴대품 통관 업무 수행 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에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강정항 크루즈 기항 일정에 맞추어 차질 없이 여행자 통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세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공항만을 통해 국민 안전을 해치는 위험물품 등이 반입되지 않도록 관세국경 감시활동에 최선으르 다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입출국장 현장 등을 돌아보며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