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개이상 수출기업 정보 127개품목별 제품정보 제공
KOTRA(www.kotra.or.kr)는 지난 1일 염곡동 본사 10층 영상회의실에서 산업자원부 관계자 및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중소 수출업체들을 위한 전자무역 포털사이트 '바이 코리아(www.buykorea.org)'의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중소 수출업체를 위한 본격적인 e-Trade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바이코리아'의 출범은 지난 2002.9월 국무총리 산하 국가전자무역위원회의 발족 이래 추진해 온 '21세기 무역부국 e-Trade Korea 실현'이라는 국가정책과제의 실천과 그 궤를 함께 하는 것으로, 그동안 KOTRA의 양대 전자무역관련 사이트였던 '실크로드21(www.silkroad21.com)'과 '코보(www.kobo.net)'를 발전적으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자무역 포털사이트라는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김관묵 e-Trade팀 과장은 "10만개이상의 한국 수출기업 정보와 127개 품목별로 분류된 상품정보, 산업 및 경제정보, 신용조사 지원 등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코리아'는 전자무역시장의 급속한 성장 진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글로벌 eMP(Electronic Marketplace)의 선두주자로서 세계시장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함으로써 한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의 바이어, 그리고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국내의 중소 무역인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상거래 장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코리아'는 ▶강력한 통합검색기능 ▶사이버 마케팅기능 ▶전자카탈로그기능 ▶각종 정보 제공 기능(기업정보, 해외정보, 무역지식 등) 및 무역 커뮤니티 지원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바이코리아'는 기존 국내의 유사 전자무역 포털과는 달리 국내 무역업체와 해외 바이어간 화상 상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무역상담 및 거래활동을 지원하며, 'e-Book 카탈로그'를 이용할 경우 3-D그래픽 기반의 동영상으로 제품을 인쇄된 카탈로그보다 더 상세하게 소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바이코리아' 이용 고객들은 마이 매니저(My Manager) 기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고객은 제품관련 카탈로그‧인콰이어리 정보 등 실질적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상담 서비스 기록도 자신의 데이터베이스로 남겨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김인식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사이트의 초기 인지도 수립 및 확대를 위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고 사이트의 시스템 및 기능을 조기에 체계적으로 정립함으로써 국내‧외 방문자 및 사용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eMP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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