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위 분석 강화하고 소비동향 충실히 반영한 경제지표 간행물 발간
임광현 국세청장 "지역경제 현황 선제적 진단으로 정책방향 설정에 유용"
국세청이 누리집에서 매월 공개해 온 지역별 경제지표가 정기 간행물로 발간된다.
국세청은 14일, 국세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한 민생경제 지원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간 지역 경제지표’를 정기 간행물 책자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실물경제를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내수 경제지표와 밀접한 사업자 개·폐업 현황과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신용카드 소비 현황 등의 경제지표를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매월 제공 중이다.
국세청은 더 나아가, 누리집에서 공개해 온 경제표를 지역 단위 분석을 강화하고 소비 동향을 보다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한편, 수요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형태로 경제지표를 발간한다.
월간 지역 경제지표는 국세청이 보유한 국세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 경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의성 있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삶의 질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요 지표로는 △한 눈에 보는 지역 경제지표 △세밀하게 보는 지역 경제지표 △테마로 보는 지역 경제지표 △지역 경제지표 활용 팁 △지역 경제지표 요약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실물경제 추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국세데이터를 활용한 내수경제 현황을 업종별·지역별로 세분화하여 제공 중으로, △경제동향 지수 △사업자 현황 △생활밀접업종 현황 △신용카드 사용 현황 △현금영수증 발급 현황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현황 등이 있다.
한편, 임광현 국세청장은 “새롭게 발간하는 월간 지역 경제지표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역 경제 현황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세청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국세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