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조1천억원…진도율 21.7%
소득세 7.1조원⋅법인세 6.8조원⋅부가가치세 5.6조원 ↓
1~3월 국세수입이 87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28일 공개한 ‘2023년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가 1년 전보다 5조원 이상씩 감소했다.
소득세는 28조2천억원 들어왔으나 전년 동기 대비 7조1천억원 감소했다. 부동산 거래 감소와 종합소득세 기저효과(소규모 자영업자 중간예납 납기연장) 등으로 양도세와 종소세를 중심으로 줄었다.
법인세는 전년 동기 대비 6조8천억원 감소한 24조3천억원 걷혔다. 작년 4분기 이후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출부진으로 기업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중소기업 중간예납 납기연장도 영향을 미쳤다.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와 2021년 하반기 세정지원의 영향으로 5조6천억원 감소한 16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교통에너지환경세도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로 6천억원 감소한 2조6천억원 들어왔다.
세수 진도율은 21.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