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호주·뉴질랜드 밀수출 담배 1천200보루 적발

2021.05.18 14:21:30

인천본부세관은 정상화물을 가장해 국제특송을 통해 호주·뉴질랜드로 밀수출하려던 담배 총 1천200보루(5천300만원 상당)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밀수출하려던 담배 전량을 몰수하는 등 필요한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국제특송업체 등과 협력해 담배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물품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기기로 했다.

 

 

호주 및 뉴질랜드는 평균 담배가격이 국내 담배가격 4천500원보다 4.6배 높은 약 2만1천원 상당으로, 가격이 싼 담배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담배를 호주 등으로 발송하면서 세관에 신고시 품명을 일반 생필품 등으로 허위 기재하는 등 간이한 방식의 특송수출 통관절차를 악용해 밀수출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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