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는 총 691만명으로 총 32조333억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1% 및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한 금융소득 종합과세자는 12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으며, 이들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은 2억8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27일 총 510개의 통계항목을 담은 2019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 따르면, 2018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은 691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신고 과세표준은 178조6천868억원으로, 2017년 대비 약 6.3% 증가했다.

또한 금융소득 종합과세자는 총 12만9천명으로, 이 가운데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는 4천556명으로 2017년 대비 0.9% 늘었다.

한편 2018년 귀속 근로소득세를 신고한 근로자는 총 1천858만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결정세액이 0원인 근로자(과세미달자)는 722만명으로 전체의 38.9%를 차지했으며, 이같은 비중은 전년 대비 2.1%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