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중 자산 3억원 이하가 전체의 25.9%

2019.12.27 12:00:00

교육사업 관련 공익법인이 전체의 53.1%
고유목적사업 자산은 금융자산이 34.6%로 가장 많아

50년 이상 공익사업을 운영한 공익법인은 855개로 교육사업 목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서류를 의무공시한 공익법인 중 50년 이상 공익사업을 운영한 공익법인은 총 855개로, 전체(9천403개)의 9.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사업목적별로는 교육법인이 454개로 제일 많고(전체의 53.1%), 다음으로 사회복지법인(297개), 학술·장학법인(34개)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결산서류를 의무공시한 공익법인의 고유목적사업 수입금액은 총 99조9천억원으로, 이중 기타고유목적사업 수입이 49조2천억원, 보조금 44조3천억원, 기부금이 6조5천억원을 차지했다.

 

기부금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기업이나 단체 기부금이 전체의 39.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개인 기부금(25.5%), 법률에 의한 모금(21.9%) 순이었다.

 

지난해 결산서류를 의무공시한 공익법인의 고유목적사업 자산은 금융자산이 56조5천억원으로 전체의 34.6%를 차지해 가장 많고, 다음으로 건물(39조3천억원, 24.0%), 토지(29조1천억원, 17.8%), 주식(7조1천억원, 4.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산 규모별로는 총자산 3억원 이하인 공익법인이 2천434개(전체의 25.9%), 100억원 초과인 공익법인이 1천562개(16.6%)였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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