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맞다·여쭤보다' 이젠 표준어

2017.04.04 09:02:27

 '일정한 줏대가 없이 되는대로 하는 짓'을 가리키는 것으로 통한 '주책맞다'가 표준어가 됐다. 

국립국어원이 3일 공개한 '2017 1/4분기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에서 주책맞다가 표제어로 등재됐다. 

주택은 접사 '-맞다'와 어울려 사람의 성격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돼 왔지만 '주택맞다'라는 한 단어는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했다. 

국립국어원은 또 '일정한 줏대가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 여 몹시 실없는 데가 있다'는 뜻의 주책스럽다도 표준어로 추가했다.

이와 함께 '물어보다'의 높임말인 '여쭈어보다'와 이 말의 준말인 '여쭤보다'도 표준어로 추가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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