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가 개막전 승리 이후 10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7일(한국시간)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6~2017 EPL 11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8월 번리와의 개막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맛본 스완지시티는 이후 리그 10경기(2무8패)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1승2무8패(승점 5)로 20개 구단 중 19위까치 처졌다.
새로운 사령탑 밥 브래들리 감독도 답이 아니었다. 부임 이후 4경기를 치렀지만 무승 침묵을 깨지 못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맨유의 막강 화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반 15분 폴 포그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스완지시티는 21분과 33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전반에 0-3으로 압도당했다.
후반 24분 마이크 판 더 호른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