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62억원 몰려…30일 코스닥 상장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창해에탄올(대표이사 서상국)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675.79대1을 기록했다.
창해에탄올의 상장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은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 결과, 1조662억721만원의 청약 증거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수량은 38만175주에 약 2억5692만주가 몰렸다. 공모가는 8300원이다.
창해에탄올은 소주의 핵심 원료인 주정(에틸알코올)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기준 국내 주정 시장에서 14.3%를 점유율을 기록했다.
창해에탄올은 주류 제조업체인 보해양조의 지분 44.77%를 보유한 모회사다. 주정의 원재료인 '타피오카'의 산지(産地) 베트남에 원재료 유통전문회사인 창해베트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