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관서별로 구성된 봉사단체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세무관서의 봉사활동은 지역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관내 하천과 등산코스 등에서 휴지줍기 등의 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세무서의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노원세무서(서장 이현희)의 경우 지난 7월 세무서 앞을 흐르는 중랑천에서 노사연(노원 사회공헌활동 연구모임)회원과 소득세과 직원들이 모여 쓰레기를 줍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세무서는 매월 각 과별 환경정화의 날을 지정, 중랑천·수락산·도봉산 등 관내 산과 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노원구민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환경만들기를 위해 하천정화, 꽃길가꾸기, 등산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서대문세무서(서장 정삼진)는 관내 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최근에는 소득세과 직원들이 구세군 서울후생원과 소년의 집을 방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으며, 납세자보호담당실 직원들은 홍제천주변을 청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봉세무서(서장 최남익)의 경우 최근 부가세과 직원들이 세무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달에는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양주시 원학마을과을 찾아 방울토마토와 여주를 수확하고 전량을 도봉세무서에서 구매하며 도농상생을 몸소 실천했다.
이와함께 성동세무서(서장 박영태) 청렴동아리 ‘일송’은 지난 6월 경기도 연천에 있는 푸르내 마을을 찾아 감자캐기, 오이따기, 고추망 치기 등 봉사활동 등 매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일선 세무관서별로 실시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국세청의 신뢰회복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세정가의 반응이다.
무엇보다 지역민에게 다가서는 세무서의 모습은 국세청이 더이상 권력기관이 아닌 서비스기관이라는 점을 각인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일선 직원들의 묵묵한 사회공헌활동이 국세행정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