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세무서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관내 장수성실기업을 홍보하는데 적극 나섰다.
28일 포천세무서에 따르면, 장수 성실기업은 포천 지역에서 40년 이상 사업을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 가운데 세정협의회의 추천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뽑았다.
세정협의회 2명, 상공회의소 2명, 세무서(서장, 체납징세과장, 납보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한 포천세무서는 최근 대성산업사, ㈜무궁화, ㈜제일금속을 장수 성실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장수 성실기업에게는 대표자 명패와 장수기업 입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특히 포천서는 장수 성실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원봉사실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하고,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장수 성실기업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에는 대형 멀티비전 제막식도 가졌다.

포천서는 장수 성실기업 뿐만 아니라 세정홍보, 지역정보 안내, 모범납세자 기업 홍보에도 멀티비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성철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장수 성실기업 홍보 및 지역정보 제공을 통해 무겁고 딱딱했던 세무서의 분위기가 한층 더 부드러워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납세자와 공감⋅소통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