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사상 최대 생아편 밀수 적발, 배경탁 씨 2월의 관세인에 선정

2004.02.19 16:37:50



□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한 미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사상 최대의 생아편 29.6kg(시가 30억원 상당)의 밀수조직을 적발 검거함으로써 관세청의 반사회적 마약밀수 척결에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마약조사과 7급 배경탁(남, 35세)씨를 4,100여명의 관세청 직원 중 근무실적이 가장 우수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 2월 17일 시상했다.

○  동인은 '03.12.4 20:00경 인천공항 동편 화물분류장에서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통과화물 중에 이상한 화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여, 여행용 가방 속에 이중장치를 하고 마약탐지견의 후각을 회피하기 위해 나프탈렌을 넣어 은닉한 생아편 9.6kg을 적발한 후,
- 동 가방에 부착되어 있는 보안검색Seal과 Tag을 통해 동 물품이 라오스를 출발하여 태국을 경유 우리나라에 도착한 물품임을 확인하고 경로를 역추적하여 동 물품의 수하주를 알아낸 후, 동 물품의 최종 목적지가 미국의 아틀랜타임을 확인하고 수하주와 동행자의 인적사항 및 Tag번호 등 결정적인 수사단서를 미국 마약단속청(DEA)에 통보함으로써 국제마약밀수범 5명과 생아편 20kg을 추가로 적발 검거토록 하였다.('04.1.10, 구속기소)

○ 또한, 동인은 '03.5.10 중국 장춘에서 입국하는 마약혐의자 김  를 입국시부터 추적하면서, 인터뷰를 통해 체류목적이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키가 상당히 큼에도 키 높이 구두를 신은 점에 착안하여 정밀검색 끝에 구두 밑창 속에 은닉된 메스암페타민 77g(시가 2억3천만원 상당)을 적발한 바 있다.


□ [분야별 유공직원] 으로는

○ 적하목록 정밀 분석을 통한 우범화물 선별로 중국에서 밀수입된 샤넬 등 가짜 유명상표 가방 지갑 의류 등 8,343점(시가 100억원 상당)을 적발한 인천세관 통관지원과 7급 최용식(남, 49세)씨를 수출입통관분야에,

○ 다국적기업에 대한 기획심사를 통해 수입물품 가격조작에 따른 관세 등 탈루세액(26억원 상당)을 적발하여 추징함으로써 세수확보에 기여한 부산세관 심사관실  7급 이우진(남, 38세)씨를 심사업무분야에,

○ 특수 제작한 석(石)제품 속에 교묘히 은닉한 백화점식 컨테이너밀수(중국산 뱀 3,070마리, 녹용 110kg, 가짜 시알리스 32,400정, 비아그라 12,000정, 가짜 손목시계 1,490개, 시가 85억원 상당) 일당을 적발 검거한 부산세관 조사1관실 7급 염승렬(남, 35세)씨를 조사업무분야에

○ 살상용으로 개조가 가능한 공기총을 분해하여 가방 속에 은닉한 채  밀반입을 기도하는 외항선원을 적발하고, 선박수색을 통해 실탄 1,031발을 추가 적발한 거제세관 조사심사과 8급 윤현규(남, 29세)씨를 감시업무분야의 유공자로 각각 선정했다


□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 포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특별승진 등 인사우대, 금강산 및 해외 선진국 시찰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 [이달의 관세인]은 '02년 3월부터 선정하기 시작하여 이번이 23명 째이며,  [분야별 유공직원]은 58명이 선정되었다.






운영자2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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