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비아그라 216,000여정 등 시가 8억원 상당

▣ 광주본부세관(세관장:윤석기)은 2003. 10. 30일 밀수입된 중국산 비아그라 216,000여정 및 기타 건강보조식품 19종 시가 8억원 상당을 광주, 전남지역의 약국, 병원 등지에 공급한 국내공급책 양○○를 긴급체포하고, 밀수입된 비아그라 현품 4,046정 및 건강보조식품 19종을 압수하였음

  ○ 또한, 피의자 양○○씨로부터 중국산 비아그라를 공급받아 판매한 광주시 소재 S약국 대표 이모씨와 G약국 대표 정모씨도 밀수품을 취득하여 판매한 혐의로 입건하였음 

▣ 적발된 비아그라는 중국 등에서 제조된 것으로 국내 또는 미국 화이자제품인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포장지에 한글로 "비아그라" 또는 영어로 "Pfizer"로 표기하여 국내 약국 등에서 정상품으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짐

▣ 피의자 양○○은 광주시 서구 ○○빌 2층에 거주하면서 3년 전부터 중국으로부터 밀수입된 비아그라를 서울 남대문 시장 등에서 불상인으로부터 공급받아 광주, 전남 지역의 약국 등에 공급하여 왔음

▣ 광주본부세관은 양○○이 밀수입된 비아그라를 광주, 전남 일대의 약국 등에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잠복수사 중, 10월 30일 오전 밀수된 비아그라 등을 거래처에 공급하러 가던 피의자를 급습하여 현장에서 긴급체포 하였음

▣ 광주본부세관에서는 밀수입된 비아그라 국내 공급책을 검거함에 따라 이들의 공급경로를 역추적하여 비아그라 밀수조직의 일망타진을 위해 서울 등지로 수사반을 급파하는 한편,

  ○비아그라를 공급받은 약국 및 병원 등에 대한 거래자료를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음

▣ 광주세관은 앞으로도 비아그라의 밀수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과학적인 수사방법을 총동원하여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밀수입되는 비아그라 등 밀수품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