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땅굴을 이용한 맥주 등 62,000박스
(시가 20억원 상당) 밀수입 판매 -

◈ 서울세관에서는 미군 P.X에서 판매되는 면세맥주를 대량 밀수입하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조직밀수단 총책 이○○ (남,34세)와 공범 P.X지배인 송○○ (남, 48세)등에 대하여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판매책 등 관련 피의자 28명에 대하여 조사 중에 있음.

◈ 이들은 2001. 6. 1.∼ 2003. 6. 25.(2년간)까지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미군 주거단지인 한남빌리지 담장과 인접한 곳에 유턴에스프레소(U-TURN ESPRESSO)라는 위장커피숍을 차려 놓고,
○ 한남빌리지 단지내 P.X물품 보관창고인 컨테이너까지 약 20m 가량의 비밀지하땅굴을 파서 레일을 설치하고
○ 동 단지내 P.X 지배인 송○○와 상호 공모하여 맥주 58,000박스, 와인 4,000박스(2.5톤 트럭 약 250대분) 등 시가 약 20억원의 물품을 밀수입하여 판매책으로 하여금 시중에 유통시킨 것으로 들어났음.

◈ 서울세관에서는 약 2개월 간에 걸쳐 이들을 추적, 밀수총책 및 공범, 국내 판매책 등 조직일당 30여명을 모두 검거하였으며 이들과 관련된 밀수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