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항에도 컨테이너화물검색기 설치

2003.06.09 10:41:03

 

 

▣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6월9일(月) 오후 3시 인천항 제5부두에서 김용덕 관세청장 및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검색기 개통식을 갖고, 테러물품 및 밀수 반입의 우려가 있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컨테이너검색기로 X-Ray검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 컨테이너검색기는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도 X-Ray에 의하여 내장물품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현재 미국, 일본 등 일부국가에서 테러물품과 밀수품을 적발하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는 최첨단 과학검색장비이며 작년 11월부터 부산항에 3대를 도입한 바 있다.

 

 

 

▣ 컨테이너 검색기를 활용하면 컨테이너 1개를 검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종래 약 4∼5시간에서 약 10분 이내로 단축되며, 수입업자가 부담하던 약 40만원에 이르는 검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ㅇ 또한 철판 400mm를 투과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화물검사가 가능해져 총기류 등 테러물품은 물론 농수산물 밀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다.

 

 

 

▣ 관세청은 올해 연말까지 광양항과 평택항에 각 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주요항구에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밀수 등의 부정무역과 테러물품 반입을 완전히 뿌리뽑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작년 11월 이후 컨테이너검색기를 활용한 밀수적발실적은 비아그라 13만7천정, 고추 약 51톤 등 4건 26억 상당에 이른다.

 

 

 

 

 

 1 기대효과 및 적발실적

 

   □ 기대효과

 

  ㅇ 검사시간 및 검사비용 절감

 

    - 검사시간 :  4∼5시간/대 ⇒ 10분/대

 

    - 개장검사비용 : 40만원/대 ⇒ 0원

 

  ㅇ 컨테이너를 이용한 합법 가장 밀수 근절

 

  ㅇ CSI(Container Security Initiative)체결('03.1.17)에 따라 대 미국 수출물품 검사비용 절감

 

  ㅇ 미국 9.11테러 이후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사회안전위해물품의 불법 반입차단

 

 

 

 □ 적발실적 (4건 약 26억원)

 

  ㅇ '02. 10. 22 : 비아그라 13만 7천정, 고추 18톤, 녹용 126Kg, 약 18억원

 

  ㅇ '02. 12. 27 : 참깨 81톤, 약 2억 7백만원

 

  ㅇ '03. 01. 17 : 고추 33톤, 약 2억 6천만원

 

  ㅇ '03. 03. 17 : 검은쌀 23,817 Kg, 쏘세지22.5Kg, 약 2억 3천만원

 

 

 

 2 향후 도입계획

 

 ㅇ 2003년 : 광양항, 평택항 각 1대

 

 ㅇ 2004년 : 울산항 1대

 

 ㅇ 2005년 : 군산항 1대

 

※ 향후 물동량변화에 따라 전국 주요항만에 추가도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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