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올해 상반기 지방세 수입이 부동산 경기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가 호전됨에 따라 지난해 동기보다 증가하였다.
올해 상반기 동안 대구시가 징수한 지방세는 4,645억원(지방교육세 634억원 제외)으로 전년도 동기 징수액 3,876억원보다 769억원 (19.8%) 증가하였다.
올해 상반기 대구시 지방세 수입이 작년 상반기보다 증가된 것은 금년 상반기 APT 분양을 중심으로한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전반적으로 지역경제가 호전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시세 징수액을 보면, 취득세가 1,031억원으로 357억원(53.0%), 등록세가 1,610억원으로 570억원(54.8%), 주행세가 세율인상(3.2%→11.5%)으로 212억원(294.4%)이 전년도보다 늘어났다
반면, 담배소비세는 연초부터 불고 있는 전국적인 금연운동 확산으로 인해 26억원(5.8%)이 감소되었으며, 또한, 자동차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된 차령에 따른 자동차세 차등과세 제도가 실시되면서 전년동기보다 자동차 대수는 5만여대 증가하였으나, 전체 세액은 오히려 75억원(28.2%)이 감소하였다.
금년부터 재산세 납기 조정에 따른 세입을 계상할 경우 전체 시세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담배소비세 감소와 자동차세 차등과세 실시에 따른 세수 감소분(90여억원) 등을 감안하더라도 전체 지방세 세입여건은 지난해보다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여진다.
* 문의 : 세정담당관실 429-2382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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