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태국관세청과 마약 공조수사체제 구축 합의

2002.08.07 10:17:40

 

 

           

◇ 관세청(청장 이용섭)은 8월 6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한·태 세관협력회의(한국 수석대표 이용섭/태국측 수석대표 Manit Wityatem)에서 마약류 밀수 단속을 위한 양국 세관당국간의 공조수사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그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합의하였음

▶ 양국 세관은 국장급 마약단속 대책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수사 실무자 간에 최근의 마약밀수 동향과 단속 정보를 교환하고 성공적인 단속 기법을 공유

▶ 양국 조사감시국장(한국 김진영, 태국 Sunggorn)간에 Hot-Line을 설치하여 구체적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 협조·지원 체제 유지

▶ 마약밀수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통제배달(Controlled Delivery) 등 선진 수사기법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단순 운반책뿐만 아니라 불법자금 동원 및 유통구조망 등 국제범죄조직을 발본색원

◇ 태국은 Golden Triangle지역의 중심지로서 아편의 세계적 주 생산지이며, 태국으로부터의 마약밀수는 2000년 헤로인 227g(1억 3천만원 상당)이 적발되는 등 증가 추세에 있음

▶ 특히 근래 태국에서 반입되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향정물질이 포함된 '살빼는 약'은 금년 1월부터 7월까지 28만정 (2억9천만원 상당)이 적발되었는데, 이는 중국으로부터의 16만정보다 월등히 많은 양임

◇ 금번 양국 관세청간 공조수사체제 구축으로 향후 양국간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한 집중 단속이 가능할 전망이며 제3국을 경유하는 마약류 밀거래 정보교환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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