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재경부 승진인사 다면평가 20%이상 반영

2003.12.01 00:00:00


내년부터 재경경제부 승진인사에서 다면평가 결과가 20%이상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재정경제부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달 24일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같은 내용의 '2003년도 기관장과의 협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조직의 활성화 및 민주성 확보를 위해 서기관, 사무관 승진 후보자 선정시 다면평가 자료가 20%이상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현재 재경부내 다면평가는 승진인사에서 참고자료로만 활용되고 있다.

또 인사기준을 정할 때는 직장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6급이하 직원과 관련된 인사기준도 인사위원회에서 직장협의회장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무관 일반승진 후보자에게는 임용전에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경비를 전액 또는 일부를 정부에서 보조키로 했다.

이밖에 직장협의회는 총무과장, 기획예산담당관, 행정법무담당관 등 주요 지원부서 과장에 대해서는 직위공모제를 실시해 다면평가로 선정하고, 향후 실시 결과에 대해 대상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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