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공인회계사 4명 출사표

2000.04.13 00:00:00

朴燦鍾·李漢久·崔 洸·孫 珉씨

총선출마 공인회계사 (가나다순)

                                                                               

박찬종(朴燦鍾)

 

           

前의원

손민(孫珉)

 

           

아주대 교수

이한구(李漢久)

 

           

한나라 정책위원장

최광(崔洸)

 

           

前복지부장관



4·13 국회의원선거에 박찬종(朴燦鍾), 이한구(李漢久), 최광(崔洸), 손민(孫珉)  등 공인회계사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박찬종 前의원이 부산 중·동구, 최광 前보건복지부장관이 부산 사하갑, 손민 아주대 교수가 수원 팔달구에서 민주국민당 후보로 각각 출마하며, 이한구씨는 한나라당 정책위원장으로 비례대표 상위순번을 배정받아 원내진출이 확실시된다.

9·10·12·13·14대 의원을 거쳐 6선에 도전하는 박찬종 의원은 침체 일로에 있는 부산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朴 의원은 또 “공인회계사로서 관련업계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경제전문가로서 작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공인회계사가 앞장서 나라경제를 튼튼히 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부산 사하갑에 민주국민당 후보로 출마한 崔 洸 前보건복지부장관은 “그동안 갈고 닦은 경제이론을 근간으로 실물경제 흐름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최광 前장관은 “이같은 불안정한 경제개혁은 오히려 또 다른 부작용을 유발해 경제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만큼 지역구민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院內진출해 법을 통한 제도개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수원팔달구에서 민주국민당 후보로 출마한 孫 珉 아주대 교수는 ▲중고자동차 자동차세 경감 ▲1천5백cc이하 소형차에 대한 LPG사용 허용 등을 통해 서민생활의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孫 교수는 또 “현행 세법은 부유층 중심으로 되어 있어 富의 재분배를 왜곡하고 있으며 호화·사치생활자와 음성·불로소득자를 양산하고 있다”면서 “원내에 진출하면 이같은 세법 모순점 해소에 주력해 계층간 소득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원장은 4·13총선을 DJ정권 2년간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 ▲정부 부채과다 ▲선심공약 ▲관치경제문제 등을 집중거론하며 당의 정책브레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李 위원장은 “관치구조를 종식시키고 시장경제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與·野가 정책대결로 승부를 걸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회내의 각종 위원회운영이 활성화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나라의 기초를 튼튼히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이한구 위원장은 공인회계사가 오피니언리더로서 각종 정책제안에 적극적이고 직업윤리에 충실한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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