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포럼, 16일 창립총회

2000.04.13 00:00:00



學界·官界인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 다수가 참여하는 가칭 `한국조세포럼'이 출범해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6일 변호사회관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갖고 정식 출범하는 한국조세포럼은 이론과 실무의 상호조화를 통한 세무학 연구를 통해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한 조세법학 조세정책학 조세행정학 세무회계학 등 세무학의 다면성을 고려해 관련 분야간 유기적 교류를 통한 조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심층적 연구를 도모하며 先進 세제·세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납세자홍보 및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조세포럼의 김의식 변호사는 포럼에 ▲조세법 ▲조세정책 ▲조세행정 ▲세무회계 등의 분과를 두고 2개월마다 한 번씩 연구발표회를 개최하고 연 1회 논문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어 “조세분야 설립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으며 세무사나 회계사 중 상담위원을 위촉해 일반시민들의 세금고충에 대해 상담하고 해소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창립총회에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최명근 경희대 교수의 `조세학문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김창렬 성균관대 교수의 `사행행위 취소의 법률적 검토', 이강오 세무사의 `자산유동화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조세포럼에 참여키로한 전문가는 학계에서 최명근 경희대 교수,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 등과 신용주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외에 재경부 국세청 관세청 실무부서에 근무하는 직원과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평가사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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