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도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자금 지원이 앞당겨 시행되고 그 지원규모도 대폭 늘어난다.
중소기업청은 내년도 구조개선사업의 예산을 올해 5천7백억원에 비해 22.8% 증가한 7천억원을 편성해 연초부터 조기에 융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에만 자금신청을 받았던 것을 상·하반기로 나누고 그 시기도 예고해 기업의 설비투자 계획 수립때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된 구조개선자금은 기계·금속분야에 2천1백75억원(38.2%), 섬유·화공분야에 1천6백94억원(29.7%), 전기·전자분야에 7백52억원(13.2%), 기타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종에 95억원(1.7%)이 사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