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장부는 불편장부'

2000.06.22 00:00:00

`경비기록장' 도입 환영



국세청이 소규모사업자들을 위해 `경비기록장'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많은 납세자들이 현재 간편장부를 활용해 스스로 장부작성을 하고 싶어도 간편장부를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 세무대리인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봐도 간편장부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은 돼 있지만 그것을 일일이 읽고 적용해 보는 것이 여간 곤욕스러운 일이 아니다.

간편장부가 아니라 불편장부라는 생각이 든다.
말대로 간편장부라면 간단한 조작과 기입으로도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번 고민해 보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국세청이 이제라도 더 사용이 쉬운 경비기록장을 도입한다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과연 경비기록장이 영세한 사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만큼 편리할지 의문시된다.
좀더 많은 투자와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운규·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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