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참여유도 바람직
얼마전부터 국세청이 온 국민 E-메일 갖기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E-메일 갖기 운동, 불편하게 세무서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을 신고하지 않아도 되니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서 국세청이 잘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납세자의 호응이 어떤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얼마만큼의 납세자 E-메일 계정이 등록됐는지 모르지만, 계획이 아무리 좋고 화려하다 해도 그것을 받쳐줄 세부 사항들이 부실하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대부분의 실납세자 계층은 컴퓨터 인터넷과 친숙한 20~30대보다 친숙하지 않은 40~50대가 주류를 이룬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위해서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국세청은 무엇보다도 이런 인터넷 소외계층이 E-메일 갖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좀더 현실적인 대안들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또한 좀더 많은 홍보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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