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정보진흥교육원 송병선(宋炳善) 초대원장

2000.04.10 00:00:00

회계정보전문 우수인력 공급기반 조성

“정보화사회에서 우수한 회계정보전문가와 컴퓨터전문가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국정보진흥교육원을 운영해 나갈 생각입니다.”

38년여간 교육부 편수관 및 선린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 등으로 교육현장에서 봉사하다 퇴임후 한국정보진흥교육원 초대 원장으로 추대된 송병선(宋炳善) 원장이 밝힌 한국정보진흥교육원의 설립 배경과 취지에 대한 설명이다.

송병선(宋炳善) 원장은 “현재의 상업계고교 교육은 보다 편리하게 학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욕구를 잘 반영해 주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기업이 산학협동체제 구축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측면에서 최신 회계프로그램의 공급을 통한 국가백년대계 육성에 힘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국정보진흥교육원은 이를 위해 매년 4회씩 전산회계자격시험을 매일경제신문과 공동 주관해 시험문제 출제와 자격증 취득자의 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긴밀히 협조토록 하는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로부터 설립허가가 나오는 대로 전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전산회계자격시험 홍보에 나설 것이라 밝힌 宋 원장은 이미 7백20개 상업계고교 및 전문대에 전산회계실무에 관한 홍보책자 및 프로그램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5월에는 일선교사 및 교수를 초청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상업계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을 진단하고 7월에는 전국주요 도시에서 전산회계실무와 관련한 이벤트를 열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키컴은 단지 후원자로서 한국정보진흥교육원의 운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그는 “자격증 취득자가 기업체 취업 및 대학진학시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정보진흥교육원의 자격증이 기업체와 학교 등 사회로부터 컴퓨터 회계프로그램 운용실력에 대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할 각오이며 장차 국가인증자격시험도 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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