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희·재완 형에게 바침)
광화문 뒷골목
그들이 있었다.
성치 않은 몸으로
세상과 싸우는
그들이 있었다.
삶이 지쳐 고단할 때
시인이 되고 연주가가 되는
그들이 있었다.
주저앉기보다는 세상을 보듬고
좌절하기보다는 세상을 껴안는
삶이 아름다운
그들이 있었다.
아픔을 나눌 줄 알고
기쁨을 함께 할 줄 아는
그들이 있었다.
아름다운 청년
그들은
광화문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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