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세무서(seongbuk@nts.go.kr, 서장·박화순)는 최근 갑작스런 폭설로 많은 시민들이 혼잡스런 시내 교통과 미끄러워진 통행로 등으로 불편을 겪자 관서 주변을 말끔히 정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사진>
성북署는 주변이 오르막길이고 관서 출입문에서 본관 현관까지 경사가 심해 눈이 오는 경우 등에는 통행에 주의를 해야 하는 곳이다.
성북署의 이같은 발빠른 대처는 폭설에 대한 늦장대처로 한국도로공사 등이 빗발치는 비난을 받았던 데 비해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당시 숙직을 섰던 세원관리1과 김기열씨는 잠을 뒤로 하고 관서 주변에 소금 등을 뿌리며 눈이 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한 아침 출근시간이 돼서는 출근한 순서대로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관서 주변정리에 일심으로 임했다.
박화순 성북서장은 "말로만 성실납부 유도를 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늘 납세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말없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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