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세무서(seongdong@nts.go.kr, 서장·조진환)내에서 활동 중인 바둑동호회가 반상의 접전을 통해 동호회원간의 친목과 관서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성동署에 따르면, 관내 조직된 동호회 가운데 바둑동호회는 매 분기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한 조직 역량을 선보이며 회원들의 단합된 일면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분기 중 자체 바둑대회를 개최해 회원 상호간의 반상대결을 펼친 바 있는 바둑동호회는 최근 관내 세무사협의회와의 친선바둑대회를 개최해 세정 협력자인 세무사와의 친선 도모에도 크게 일조했다.

특히 관서 직원 가운데 3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 중인 바둑동호회는 회원간의 고른 기력으로 인해 반집승부를 이어가는 명승부가 펼쳐져, 승부를 관전하는 비 동호원들에게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호회장인 배석언 납세자보호담당실장은 "잦은 전직으로 인해 직원 서로간의 단결이 쉽지만은 않다"며 "서로의 공통된 취미생활을 토대로 발족된 동 동호회를 관서 화합의 매개체로 일궈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호회는 금번 하계휴가 시즌이 종료되는 9월 중순께 3/4분기 바둑동호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대회 개최시 인근 세무관서 바둑동호회를 초청해 반상의 열기를 다시금 지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