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전통시장서 현장소통·사회공헌 빛났다

2025.12.16 17:17:04

중부지원단, 북수원시장 찾아 현장상담실 운영
복지기관에 생활용품·과일 전달도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승수)이 연말을 맞아 영세납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 등 현장 소통에 더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중부청 중부지원단(단장·남영안 납세자보호담당관)은 16일 수원 소재 북수원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기초적인 세금지식을 안내하는 한편, 찾아가는 현장 상담실에선 평소 궁금해 했던 세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애로 사항 해소에 나섰다.

 

수원시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북수원시장은 과거 파장시장으로 불렸으나 지난 2017년 지금의 북수원시장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152개 점포가 연중 영업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부청 영세납세자지원단(영지단)·민생지원소통추진단(민지단)도 동참해 생업으로 바빠 상담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나눔세무사·회계사가 시장 상인회에서 찾아가는 현장 상담실을 운영했으며 세금관련 고충 민원이나 권익침해 구제 등에 상담도 진행하는 애로사항 해소에 힘을 기울였다.

 

중부지원단은 현장소통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서, ‘소상공인과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장시간 실외근무 중인 상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방한용품을 전달했으며, 납보담당관실에서는 ‘납보실 장에 가자’ 행사를 열어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이날 북수원시장에서 구입한 물품 상당수는 생활용품과 식품들로 구성됐으며, 겨울나기 필수품인 핫팩과 담요 등은 과다 재고가 쌓여있는 상가를 상인회로부터 소개받아 구매 후 다시금 상인들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중부지원단은 또한 직원들이 구매한 생활용품과 과일 등을 수원 정자동에 소재한 복지기관 ‘꿈을 키우는 집’을 찾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세정’을 직접 구현했다.

 

남영안 중부지원단장(중부청 납보담당관)은 “세무상 애로·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소통활동에서 한발 나아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중부지원단은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주는 소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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