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지역세무사회 송년회…회무성과 공유, 신규 전입회원 소개

송파지역세무사회(회장·피재황)는 지난 11일 송파구 더퍼스트클래스파티 문정점 퍼스트홀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세무·행정·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 해 온 송파지역세무사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협력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교류행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최범석·강은표·김현규 세무사가 공동 사회를 맡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부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 강석주 회원이사와 김현규 청년이사를 비롯해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 김호재 송파구의원, 류지용 송파세무서장과 세무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정훈 송파갑 국회의원은 축하영상을 통해 지역 납세현장에서 활동하는 세무사들의 전문성과 공공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축하기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역 세무행정 발전에 기여한 송파지역세무사회의 노고를 격려하며, 행정과 전문가 집단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세무사는 지역 납세자와 행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전문 직역”이라며 “송파구의회 역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재정 운영과 납세자 권익 보호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호재 송파구의원도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아는 세무사들과의 협력은 지역 정책을 보다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의회 차원의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류지용 송파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과세와 성실납세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세무사와 세무당국 간의 신뢰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송파세무서는 앞으로도 지역 세무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부 교류행사에서는 김은비·박수민·이성일·이지구·정태성·허다연 세무사 등 신규 전입회원 소개가 진행됐으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무사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한 해 동안의 회무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세무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속에서 세무사의 공공적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앞으로도 세무·행정·의회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송파지역세무사회는 올 한해 지역납세자 상담 강화와 세무사의 공공분야 역할 확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송년회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재황 송파지역세무사회장은 “회원들의 헌신과 지역 기관의 협력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지역과 함께 하는 세무사회로서 납세자 보호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변화하는 세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