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정보 확장 분석…2억원 상당 마약류 원료물질 적발해

2025.12.04 13:49:43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 박기영 주무관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박헌)은 2025년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박기영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기영 주무관은 피의자의 통관정보를 확장분석해 마약류 원료물질 총 2.2kg(시가 2억원 상당)을 적발하고 국내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국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분야별 유공자로는 물류감시 분야에 김지수 주무관,  심사분야에 윤은영 주무관, 마약단속 분야에 박찬근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김지수 주무관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우회수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정보분석과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단순 기기로 허위신고한 (전자)담배 8천777CT 및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3.8톤을 적발했다.


윤은영 주무관은 특송화물로 반입된 성분 미상의 젤리를 분석해 국내에 보고된 적 없는 신종 마약류(4-Pro-DMT) 성분을 확인하고, 식약처에 신규 마약류로 지정 요청해 국내 반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했다.

 

박찬근 주무관은 사전 정보없이 엑스레이를 정밀 판독해 여행자의 기탁수하물 내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8.5kg을 적발했다.

 

또한 11월의 업무우수자로는 적극적인 파괴검사로 합성대마 4.6kg를 포함한 마약류 총 9.4kg(시가 13억7천만원)를 적발하고, 신종마약류 적발 및 임시마약류 지정에 기여한 한현빈 주무관을 선정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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