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사무처 조직개편…'업역확대' 가속도

2025.07.31 07:41:55

업역수호·제도개선 사령탑 '전략기획실' 신설

인력 재배치해 3실7팀→4실7팀으로 확대  

배종오 전략기획실장, 임태성 대외홍보실장

 

 

한국세무사회가 사무처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세무사 위상을 강화하고 업역을 확장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전략기획실’을 신설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정부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 및 교섭력을 극대화하고 정책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3실7팀 체제에 전략기획실을 신설해 4실7팀으로 개편했다.

 

신설된 전략기획실은 세무사의 업역 수호와 제도개선을 위한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되며, 앞으로 ▲중장기 전략 수립 ▲대외협력 로드맵 실행 ▲정책 모니터링 체계 구축 ▲국회·정부기관 대응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며 사무처의 주된 전략기능을 전담한다.

 

세무사회는 법제협력실 등 기존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전략 실행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신속한 입법·행정 대응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한 이번 인사는 대외 홍보활동 강화, 자격시험 운영의 효율적 개선, 타법령 직역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춰 팀(실)장을 포함한 인력을 회무 전면에 재배치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시에 별도의 신규 인력 충원 없이 내부자원을 재분배해 예산절감과 함께 조직 유연성도 확보했다.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이번 조직·인사 재편은 제도 수호와 업역 확대라는 세무사회의 핵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전문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내부역량 강화와 더불어, 신속하고 정확한 대외협력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운영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편으로 세무사회는 업역 확보에 실질적인 전략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세무사 권익보호와 제도개선의 실행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인사]

▲인사발령(총 10명)

<전략기획실>배종오(실장), 이행운(대리), 황경환(대리)

<경영혁신팀>류승백(과장)

<법제협력실>허지혜(대리)

<대외홍보실>임태성(실장)

<연수출판팀>이미경(팀장), 박진용(주임)

<자격시험팀>최지훈(팀장), 최효준(대리)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