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 "불필요한 일 버려 업무량 감축해야"

2025.02.07 15:01:22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

불공정·반사회적 탈세에는 조사다운 조사 실시

 

 

 

중부지방국세청(청장·박재형)은 7일 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올 한해 국세청 역점추진 과제를 중부청 세원실정에 맞춘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공유했다.

 

박재형 중부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고통받는 납세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따뜻하고 보듬는 세정을 펼쳐 줄 것”을 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박 중부청장은 또한 “납세자가 쉽고 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며, “다만, 악의적 탈세자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일을 버리는 등 업무량 감축과 직원 복지 향상을 주문한 박 중부청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중부청을 만들기 위해 관리자와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본분을 다해 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중부청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경영애로 납세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세정지원과 함께 장려금 자동신청 전 연령 확대에 따른 신청편의 제고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컨설팅과 R&D 사전심사제도 등의 내실있는 운영이 강조됐다.

 

이와함께 불공정·반사회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사전분석 강화와 조사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조사다운 조사를 실시하고,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기획분석을 통한 은닉재산 포착과 실거주지 수색 등 현장징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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