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세무법인 석성 회장, '국민포장' 수상

2024.03.18 13:19:32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로 선정

올해 납세자의 날에 사회공헌 분야 모범납세자 표창도 

 

 

조용근 세무법인 석성 회장이 국민추천포상자에 선정돼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정부 포상 수상이다.

 

행정안전부는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에 조용근 세무법인 석성 회장 등 34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조세계 대표적 사회봉사단체인 (재)석성장학회와 (사)석성1만사랑회를 이끌고 있는 조 회장은 조세계에 ‘나눔과 섬김’을 정착시킨 장본인이자 ‘나눔 전도사’로 유명하다.

 

그는 국세청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던 1984년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을 딴 ‘석성장학회’를 설립해 30여년간 4천6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2억원을 후원했다.

 

특히 2005년 설립한 세무법인 석성의 매출액의 1%를 매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각계로 전파하고 있다. 

 

해외 장학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초대형 태풍 피해를 입은 미얀마 양곤시 소재 한 고등학교 재건사업에 나서 8개동의 학교 건물과 실내 체육관을 지어줬다. 이 고등학교는 그 보답으로 ‘대한민국 석성고등학교’로 명명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지적발달장애인 돕기로 시야를 돌려 사재 5천만원을 털어 (사)석성1만사랑회를 세웠다. 지금까지 서울을 비롯해 전국 8곳에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 및 공동작업장을 지어 안정된 생활과 일자리를 지원했다.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후보자를 추천하면 정부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포상하는 제도로 '국민이 직접 뽑는 포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안부는 이번 34명 수상자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담은 미담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상자의 공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조용근 회장은 지난 3월3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사회공헌 분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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