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세청 사무관 승진인사 계획이 나왔다. 승진인원은 190명 내외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다.
국세청은 다음달 중 190명 내외 규모로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10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190명 가운데 특별승진은 30%(57명 안팎) 수준이다.
올해 사무관 승진자는 성과와 품성이 검증된 우수한 인재를 발탁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갖고 헌신하는 직원을 우대 선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일반승진은 승진후보자명부 순위를 우선 고려하고 기관장 추천순위와 감사관실 의견, 개인성과평가 등을 반영해 선발한다.
특별승진은 역량이 뛰어나고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사무관으로서 직무수행능력을 갖췄는지 적격성 평가와 함께 공적⋅자질에 대한 감사관실 의견, 개인성과평가 등을 반영해 뽑는다.
개인성과평가(BSC) 하위 직원은 일반승진 및 특별승진에서 제외시킨다.
국세청은 본청 국⋅실장 및 지방청장의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며, 추천자는 주요 심사자료로 활용되는 공적조서 내용의 충실성을 면밀히 검토하도록 했다.
한편 사무관 승진인원은 지난 2016년 208명을 기점으로 계속을 200명을 밑돌았다. 2021년 186명으로 늘어났으나 지난해 다시 176명으로 줄었다. 190명은 2016년 이후 7년만에 최대 인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