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채 사무관 6명 국세청에 배치

2020.04.20 11:54:38

제65기 신임관리자 경채과정 수료식 온라인 개최
신임 사무관 58명 26개 부처에 배치

지난해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5급)에 합격한 신임 사무관 6명이 국세청에 배치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박춘란)은 지난 17일 ‘제65기 신임 관리자 경채 과정’ 수료식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58명의 신임 사무관들은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신임 사무관은 국세청(6명)을 비롯해 △보건복지부(8명) △산업통상자원부(6명) △외교부·환경부(4명) △고용노동부(3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농촌진흥청·소방청·법제처·공정거래위원회·국가인권위원회(2명) △교육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법무부·중소벤처기업부·통일부·행정안전부·문화재청·방위사업청·식품의약품안전처·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1명) 등 총 26개 부처에 배치됐다.

 

신임 관리자 과정 교육은 예비사무관의 공직자세 확립과 정책역량 함양을 목표로 9주간 실시됐으며,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운영됐다.

 

선배 공무원이 멘토로 참여한 가운데, 과제 수행·토론 및 부처 정책담당자들의 현장 경험·노하우 전수와 정책보고서 실습 등이 이뤄졌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수료사를 통해 “처음 시도된 온라인 교육이었으나 교육생·교직원 모두 한마음이 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신임 사무관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과 함께하는 포용적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방역행정과 같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에 앞서 교육생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진 기자 leaf@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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