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금호타이어 전 회장,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에 선정

2018.12.13 17:48:08

김종호(사진) 금호타이어 전 회장이 지난 10일 '2019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에 선정됐다고 13일 금호타이어가 밝혔다.

 

경희대 총동문회는 2018년 한해동안 경희대와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종호 전 회장을 수상자에 최종 선정했다.

 

김종호 전 회장은 경희대 졸업후 금호타이어에 입사,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2009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노사합의를 통한 구조조정과 실적개선을 통해 2014년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을 이끈 바 있다.

 

또한 2017년 금호타이어가 경영위기에 봉착하자 다시 대표이사 회장으로 복귀해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에 이바지했으며 올해 8월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비전을 내걸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경희대 총동문회는 김 전 회장이 금호타이어에서 보여준 뛰어난 업무능력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회사내에 우수한 경희대생이란 이미지를 정착시킴으로써 모교인 경희대 후배들의 진로와 발전에 큰 기여를 했고 더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희대 총동문회는 내년 1월10일 신년교례회를 열고 '2019 자랑스러운 경희인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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