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3일 개청식…‘명품세무서’ 도약 다짐

2017.04.03 14:45:22

세종세무서(서장 정기현) 개청으로 25만 세종시민의 세정편의가 한층 제고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3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232 SBC빌딩 6층 세종세무서 대강당에서 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세종서는 지난해 3월 공주서 세종납세지원센터 개소이후 12월 세종서 개청준비단을 발족한데 이어, 지난달 20일 SBC센터로 세종납세지원센터를 이전한 뒤 3일 개청식에 이르게 됐다.

 

조직 구성은 운영지원과, 개인납세1·2과, 재산법인세과, 조사과,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등 총 6개과 72명의 직원으로 꾸려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기현 세종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대 세종서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세종서 직원들은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억울한 세금으로 고통을 받는 납세자 없도록 부실과세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성실납세자와 어려운 납세자는 정성을 다해 도와주되, 탈세를 하는 자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서 개청은 세종시 지역납세자의 염원과 내빈 및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다. 세종서 직원과 납세자가 합심해 올해를 세종지역의 새로운 세정사를 끄는 새로운 한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신동렬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치사를 통해 “세종서 개청으로 편리한 세정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직원들은 세금신고와 납부, 민원처리 등 전 과정에서 법과 절차를 준수해 납세자 권익을 철저히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고의적 탈세와 체납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세종세무서가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 위상에 걸맞는 명품세무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도약을 준비를 하고 있다.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 연구기관이 옮겨와 행정중심이 됐다. 2020년 세무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하는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청식은 신동렬 대전지방국세청장, 장신기 공주서장,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이충재 행복청장, 마경석 세종경찰서장, 유병섭 대전지방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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