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구제역 피해 중소기업에 '500억' 금융지원

2017.02.10 17:07:20

신한은행이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구제역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도매 및 중개업 등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이 이뤄지며, 피해기업당 3억원 이내에서 총 5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기업에게는 ▷기존 대출금의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 ▷대출 만기 연장 시 최고 1.0%p의 금리감면이 지원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의 전국적 확산으로 관련 업계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면서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 및 금융비용 절감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영우 기자 syw01@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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