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장회의]관세청, 글로벌 관세역량 강화에 중점

2017.02.03 11:05:57

관세청이 실리형 관세외교 확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한국형 전자통관 시스템 수출 등 우호적 통상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관세행정 선도계획을 밝혔다.
 
관세청은 3일 개최된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수출 지원·세수 확보·국민안전 보호 등 주요 현안과 대책을 논의하며, 2017년도 관세행정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국익제고를 위한 실리형 관세외교 확대를 위한 FTA협정 이행, 우범정보 상호교환, WCO 고위직 확대 지원 등 현안 해결 중심의 전략적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국익증진 도모를 위해 신흥시장 거점국을 중심으로 관세관 파견,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확대 등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분야별 국제화 전문 인력의 국제무대 진출이 적극적으로 지원되고, 세관협력기금(CCF-K)을 전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AEO, 통관창구 단일화(Single-Window) 등 한국형 관세행정의 국제표준화도 추진된다.
 
특히, 개도국 관세행정 능력배양사업을 ADB 등 다자개발은행과 공동으로 추진해 협력채널 확대와 함께 ODA 공여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또 관세행정 한류 확산을 위해 개도국 업무프로세스 재설계(BPR) 사업과 ODA 지원사업 연계로 UNI-PASS 수출을 촉진하는 Two-0Way 전략을 추진하고, UNI-PASS 수출상단 운영, 해외현지 ICT기업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수출체계 개편을 통한 시스템 수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우 기자 syw01@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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